존경하는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0대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을 맡게 된 김병규입니다.
먼저, 회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1997년 창립 이래, 인공지능과 멀티미디어 융합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며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 9,0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학회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지능정보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기술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네트워크, 신호처리, 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정보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 변환, 전송, 표현, 응용하는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기술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 이후, 기술 발전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 학회 역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원천 연구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는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한 변화를 모색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새로운 에너지와 다양성을 통해 젊고 활발한 학회로 변화하려 합니다. 선배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기존의 것을 개선하고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학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이를 위해 교수, 연구자, 산업체 전문가, 전공자 등 관련 분야의 모든 분들을 위한 열린 학술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학술 정보 교류와 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인공지능 및 멀티미디어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과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제20대 회장 김병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