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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 - 이응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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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발달,또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미디어와 관련된 영역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이런 큰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학회가 멀티미디어학회인데요.

오늘은 이응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과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응주/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

{(현)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현)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현)동명대 인공지능학부 교수}

- 반갑습니다.

Q.멀티미디어 학회 회장을 맡고 계시고,또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계신데요.
학회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멀티미디어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또 전문가들의 기술 교류와 멀티미디어 기술들을
필요한 산업체에 보급하기 위해서 1997년도에 저희들이 창립되었고요,
현재 약 9천여 명의 교수,연구원,석박사들로 정회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저희들이 매년 춘추계 학술발표대회와
그리고 국제학술발표대회 2회를 개최하고 있고,최신 연구 기술이지 않습니까. 이런 기술들을 산업체과 또
학계에 보급하기 위해서 워크숍, 또 튜터리얼,또 학회지 발간 이런 것들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Q.멀티미디어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가 정말 궁금할 정도로 여쭤보고 싶은데,연구의 영역은 어느 정도까지
확장돼 있습니까?

A.
멀티미디어가 ‘멀티’와 ‘미디어’의 합성어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인터넷,콘텐츠 분야 등에서 우리가 음성 신호라고 하죠.

음성 신호,영상 신호,콘텐츠 신호 이런 신호와 같은 정보와 데이터들을 만들고 목적에 따라서 처리,가공하고 표현하는 다중매체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구 영역은 우리가 IT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데요. 물체인식과 같은 영상인식 분야,
그 다음에 로봇 분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VR/AR분야,음성인식 분야, 그리고 콘텐츠 분야,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까지 매우
연구 영역이 다양합니다.

Q.전공 분야는 인공지능이신데, 인공지능은 멀티미디어 쪽에서는 어떻게 좀 응용이 되고 있나요?

A.
인공지능 기술들을 전문가들은 보통 4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적용 단계가 그래서 보통 지금 제한된 범위 내에서 ‘딥러닝’이라고 하죠.
이런 알고리즘이 적용돼서 스스로 학습하는 1단계와,또 사용자들의 패턴을 인식하고 학습해서 적용하는 2단계.

2단계까지 지금 인공지능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향후 관련 기술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과 결과를 찾고,또 인식 학습에 적용하는 3단계와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가 인공지능 학습이 이루어지는 최종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향후 현재보다 훨씬 더 진화된 3단계,4단계 인공지능 기술들이
미디어와 로봇이나 영상이나 이런 매체들에 본격적으로 적용이 될 것이고요,

예를 들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미디어 이런 분야들은 앞으로는 저희들이 분석하기에는 사용자,
즉 사람과 사람이죠.사람과 상호 소통하는 그런 분야로 적용이 될 것이고,

로봇 분야 같으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마는 사람의 지능 수준으로 도달하는 단계가 곧 특이점 시대가 올 것이고요.

지금 현재 일반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있는 자율주행 차량 같은 경우는 지금 레벨 2라고 보는데요.

앞으로는 4단계까지 적용이 되면 우리 운전자의 상태뿐만 아니라 도로 환경이나 주변 환경까지 인식해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주행하는 그런 적용 단계가 될 것입니다.

-1시간 강의를 들어야 할 내용을 제가 질문을 드린 것 같은데요.

Q.멀티미디어학회에서 지금 국제학술대회도 인공지능 관련해서 유치를 추진하고 계신데요.어떤 내용인가요?

A.
ICPR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다루는 국제 패턴인식협의회가 주관하는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라고 보시면 되고요,

전 세계 인공지능 석학사들과 전문가들이 최소 3천 편 이상의 논문과 4~5천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발표,
토론에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 학술대회입니다.

최근에는 베이징이나 또 밀라노, 올해는 캐나다에서 개최되고요,
2024년에는 인도.그리고 저희들이 유치하려고 하는 것은 2026년 세계대회입니다.

지난주에 저희들이 인공지능 분야 최고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서 유치 제안서를 넣었습니다.

넣고 향후 8월 달에 제안서 발표와 또 집행위원회 그 다음에 총회의 투표를 거쳐서 결정이 됩니다.

-좀 잘 유치가 됐으면 정말 좋겠네요.

-저도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Q.춘계학술대회도 열리는데요.학술대회 소개도 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학술발표대회의 주제가 제가 말씀드리는 다음 단계의 인공지능 기술,그리고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을 주제로 해서 학술대회를
진행을 합니다.

인공지능은 제가 설명을 드렸고,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 분야나
산업 분야에서 현실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들을 가상공간에서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 멀티미디어 기술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서 그런 분야는 스마트시티나 제조,해양,물류 이런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고요

저희들이 학술 주제에 맞게끔 최고의 전문가들로 기조강연,특별강연,또
튜토리얼을 준비했고 세션을 다양하게 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Q.한 가지만 짧게 여쭤보면 방송사들은 혹시 뭘 준비해야 되겠습니까.
이런 급변하는 시대에.

A.
제가 답변드리기 참 어려운 질문인데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시간 방송이나 시청자들한테 정보를 일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 대신에 앞으로는 개인이 선호하는 방송,그리고 또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방송,그리고 가상현실과 실세계를 같이 하이브리드하게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방송, 플랫폼 방송,인공지능 융합 방송. 이런 쪽으로 아마 필요성을 많이 느낄 겁니다.

차세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방송 기술의 개발과 인력 투입,
또 투자가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네,중요한 말씀 해 주셨습니다.
멀티미디어학회가 정말 많은 연구를 하고 계신데요.시청자들이라든가 또 방송 산업 발전에 계속 큰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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