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멀티미디어학회가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 DCC 전시장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움직이는 AI : Physical AI, Agent AI와 멀티미디어의 지평 확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산학연 연구자 및 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인공지능 및 멀티미디어 융합 기술에 대한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30년 전통을 가진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약 9,6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멀티미디어 융합 분야 학술단체로, 작년부터 제20대 학회장을 맡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인공지능공학부 김병규 교수의 주도 아래 학술 및 산업 융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의 중심 도시인 대전에서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학문적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동시에 제공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명현 교수가 ‘피지컬 AI 및 자율로봇 기술동향’을 주제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사례와 미래 기술 비전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산업체 전문가와 현직 연구자 11인이 참여한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AI와 물리계 융합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성과와 실제 산업 적용 사례가 공유되었다.
특별강연에는 세종대학교 정승화 교수, 대전대학교 류호룡 교수, 에이아이앤 권재규 대표,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 가천대학교 최재용 교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성제 교수, 국립경국대학교 백으뜸 교수, 순천향대학교 한상익 교수 등이 참여해 피지컬 AI, 멀티모달 학습, 지능형 로봇 및 산업 응용 기술 등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DGIST 임성훈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최윤혁, 한밭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참여한 ‘Top-tier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컴퓨터과학 분야의 최신 인공지능 연구 흐름과 세계적 수준의 학술 성과들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Physical AI와 Agent AI 시대를 맞아 멀티미디어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융합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연구 성과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산학연 협력과 차세대 AI 연구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국제학술대회 MITA 2026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으로, 인공지능·멀티미디어·지능형 시스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학회 측은 “MITA 2026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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